민주 "방통위원장 인재풀 고갈 될 때까지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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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된 후 2인 체제에서 의결을 감행하면 즉각 탄핵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 임명한 다음에 바로 의결에 들어가면 탄핵하겠다고 과방위원장이 그렇게 입장을 밝혔는데. 당 지도부도 같은 입장으로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 윤 대변인은 "그렇다. 이진숙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이 되고 의결하게 되면 저희가 그동안 가장 강력하게 얘기했던 것이 2인 체제의 불법성과 위법성이기 때문에 그것을 근거로 바로 즉각적으로 탄핵에 돌입하는 것이다. 이건 오래전부터 당에서 합의돼 온 입장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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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국회] 백브리핑 영상, "이진숙, 임명되고 의결하면 2인 체제 불법성 따라 즉각 탄핵 돌입"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된 후 2인 체제에서 의결을 감행하면 즉각 탄핵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이진숙 위원장 탄핵 후에 방송장악을 막기 위해 방통위원장 인재 풀이 고갈 날 때까지 탄핵하겠다고도 했다.
이 같은 입장은 30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 4법에 대한 처리가 끝난 후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 백브리핑 과정에서 나왔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백브리핑에서 “오늘까지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서 1차 전선이 마무리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다음 가장 큰 변수가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과 관련한 것, 그리고 방문진 임기가 8월 12일까지가 마감인데 그때까지 여러 변수가 있을 것 같다. 그때까지 또 2차 대립 전선이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향후 민주당의 방송 장악 저지 정세를 전망했다.
윤종군 대변인은 “기자 분들 휴가도 못 가시고 고생하시는데 오늘로 상황이 종결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더 8월 초나 중순까지 진행이 될 것 같다”며 “다들 예상하시는 것처럼 정권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을 언제 하느냐, 방문진 이사진을 언제 교체하느냐는 것이 향후 정국에서 가장 중요한 상수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변수로는 그에 따라 법안을 상정하고 여당에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게 될 것이고 또 이번에도 보셨지만,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필리버스터 사회를 거부하면서 우원식 의장님과 이학영 부의장님 아주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셨는데 그런 것 또한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3일과 4일 정도에는 우리 민주당 전당대회도 예정이 돼 있어서 현재 상태로는 8월 1일 본회의가 확실히 열린다고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의원총회에서도 지도부를 믿고 기다려 달라 이렇게 말씀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 임명한 다음에 바로 의결에 들어가면 탄핵하겠다고 과방위원장이 그렇게 입장을 밝혔는데. 당 지도부도 같은 입장으로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 윤 대변인은 “그렇다. 이진숙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이 되고 의결하게 되면 저희가 그동안 가장 강력하게 얘기했던 것이 2인 체제의 불법성과 위법성이기 때문에 그것을 근거로 바로 즉각적으로 탄핵에 돌입하는 것이다. 이건 오래전부터 당에서 합의돼 온 입장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방송 4법이 거부권이 행사돼서 돌아오면 이후 전략에 대해서 논의하셨느냐?”는 질문엔 “지금은 그걸 논의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저희로서는 윤석열 정권의 방송 장악을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며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방통위원장 인재풀이 고갈될 때까지 할 수밖에 없다. 타협할 수 있는 지점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영상엔 윤종군 대변인의 백브리핑 전체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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