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의 키에사 이적 사가..."토트넘 사람들 이적설 몰라"→"구체적 관심! 에이전트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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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이 다시 한번 나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키에사를 향해 구체적인 관심이 있다. 키에사 에이전트 팔리 라마다니와 첫 대화를 나눌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는 아니긴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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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데리코 키에사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이 다시 한번 나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키에사를 향해 구체적인 관심이 있다. 키에사 에이전트 팔리 라마다니와 첫 대화를 나눌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는 아니긴 하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라스데어 골드의 주장을 반박하는 주장이다. 골드 기자는 27일 "토트넘 구단 사람들은 키에사 이적설에 놀랐다. 보도와 달리 키에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목표가 아니다. 현재 나오는 이야기엔 진실이 없다"고 부정했다.
골드 기자 보도 이후 키에사 토트넘행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였는데 공신력 높은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나서면서 다시 점화되고 있다. 키에사의 구체적인 토트넘 이적설이 가장 먼저 나온 건 25일이었다. 이탈리아 '스포츠미디어셋'은 "키에사는 프리미어리그행을 열망하고 있고 토트넘 관심을 받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25억 원)다"고 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유벤투스, 티아고 모타 감독 모두 키에사 이적을 승인했다"고 전하면서 이적설에 힘을 더하고 있다.
토트넘은 윙어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있지만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등의 경쟁력과 부상 빈도를 생각하면 윙어 영입은 필수적이다. 2006년생 양민혁을 데려오긴 했으나 내년 1월 합류이며 당장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키에사가 타깃으로 떠올랐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윙어다. 피오렌티나에서 뛰며 실력을 키웠고 2019-20시즌엔 34경기 10골 6도움을 올리며 정점을 찍었다. 유벤투스로 임대를 가면서 새 도전에 나섰다. 2시즌 동안 임대를 갔는데 2020-21시즌 리그 30경기 8골 8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 4골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선보였다. 해당 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이탈리아의 UEFA 유로 2020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토너먼트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부상이 발목을 잡아 오랜 기간 나오지 못했는데 지난 시즌엔 세리에A 34경기에 나와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들었고 유로 2024에 차출돼 활약을 했다. 부상을 회복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듯 보이나 새롭게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모타 감독은 키에사를 팔 생각이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 앞서 말한대로 골드 기자 주장 이후 가능성이 없어 보였는데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나서며 다시 불이 지펴졌다. 아직 이적이 매우 가까운 상황은 아니나 페드로 네투, 에베레치 에제 외 타깃인 건 분명해 보인다. 네투, 에제에 비해 이적료가 저렴한 건 토트넘에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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