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버스정류장 3곳에 일회용 음료컵 수거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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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일회용 음료컵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버스정류장 주변 3곳에 일회용 음료컵 전용수거함을 시범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음료컵 전용 수거함이 시범 설치되는 장소는 장자호수공원과 구리역 입구, 건영성원아파트 버스정류장 주변 등 8호선과 연계된 버스정류장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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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일회용 음료컵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버스정류장 주변 3곳에 일회용 음료컵 전용수거함을 시범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많이 버려지는 음료컵을 회수해 폐기물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료컵 전용 수거함이 시범 설치되는 장소는 장자호수공원과 구리역 입구, 건영성원아파트 버스정류장 주변 등 8호선과 연계된 버스정류장 3곳이다.
시는 이번 조치로 공공쓰레기통이 사라진 뒤 버스 등에 반입이 금지된 음료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거리미관을 해치던 음료컵 무단 투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다른 폐기물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직관적으로 누구나 음료컵 수거함인 것을 알 수 있도록 수거함을 디자인했다”며 “6개월간 시범 운영을 해본 뒤 순기능과 역기능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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