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게이트' 시작 전 필독 정보 10선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등 명작 개발 주역들이 집결한 게임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신작 '스톰게이트'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장르의 새로운 부흥을 노린다.
스톰게이트는 광범위한 현재 및 향후 게임 모드를 포함하는 RTS 게임이다. 1대1 경쟁 게임 플레이, 진행 중인 캠페인 시작 부분, AI를 상대로 하는 3인 협동전 및 실험 중인 소수의 다른 커스텀 모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3대3 및 강력한 에디터를 포함하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클래식한 RTS 본연의 재미를 지향하면서 현재 트렌드에 맞는 최신 기술과 편의성을 도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RTS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서도 과거 '스타크래프트'가 민속놀이로 자리를 잡았던 만큼 새로운 인기 RTS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에 시선이 집중됐다.
현재 국내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와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스톰게이트의 원활한 국내 서비스를 위해 개발 및 현지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스톰게이트의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게임톡은 7월 31일 얼리 액세스 플레이를 시작하기 전 알아둘 만한 정보를 모아봤다.
Q1. 스톰게이트의 공식 출시는 언제인가?
스톰게이트는 2024년 8월 14일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다. 단,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팩 세 개 중 하나를 사전 구매하면 7월 31일 오전 3시부터 즐길 수 있다.
Q2. 얼리 액세스 팩은 무엇인가?
7월 31일부터 더 많은 영웅과 캠페인 등 추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얼리 액세스 팩, 디럭스 얼리 액세스 팩, 얼티밋 얼리 액세스 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얼티밋 얼리 액세스 팩 기준 아마라, 말록, 아우라란나, 뱅가드 캐페인 챕터 1~3 임무, 골드 뱅가드, 치킨 지지자, 파이어스톰 혜택이 제공된다. 단 뱅가드 챕터 2~3은 얼리 액세스 기간 후반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얼리 액세스 팩 2만 8800원, 디럭스 얼리 액세스 팩 4만 5900원, 얼티밋 얼리 액세스 팩 6만 7000원이다.
Q3. 스톰게이트 정식 버전 가격은?
스톰게이트는 무료다. 얼리 액세스 및 향후에도 계속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운로드할 수 있는 게임 내 콘텐츠의 가격을 크게 변경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훌륭한 가치를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스톰게이트에 재미를 더할 콘텐츠를 선사하기 위해 가격 인상 등을 고려할 순 있다고 카카오게임즈 측은 전했다.
Q4. 얼리 액세스 기간은? 권장 사양도 궁금하다.
최소 1년 동안 얼리 액세스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이는 변경될 수 있다. 개발진은 게임과 유저들에게 최선이 무엇인지에 따라 정식 출시 일정 관련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
스톰게이트의 최소 사양으로는 윈도우 10 이상 64비트 프로세서, 프로세서 6 Cores 2.3 GHz, 메모리 16GB 램, 지포스 GTX 1060, 다이렉트X 11, 저장 공간 15GB다.
권장 사양은 윈도우 10 이상 64비트 프로세서, 프로세서 8 Cores 3 GHz, 메모리 16GB 램, 지포스 RTX 2060, 다이렉트X 11, 저장 공간 15GB다.
Q5. 얼리 액세스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얼리 액세스에서는 1대1 경쟁, AI를 상대로 하는 3인 협동전, 최초의 캠페인 임무 등 플레이할 수 있는 여러 게임 모드를 포함할 예정이다. 2대2 지도 및 MOBA에서 영감을 받은 영역 싸움 등 플레이 테스트를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실험 모드도 갖추고 있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얼리 액세스 시작 시 유저들은 1대1 모드(맵 7종), 3인 협동전(맵 6종, 영웅 5종), 캠페인 미션 6종(프롤로그 미션 3종 무료), 티어3 유닛(페이즈 1)를 만나볼 수 있다.
얼리 액세스의 목표에는 향상된 튜토리얼 및 온보딩 경험에 대한 작업, 캠페인 콘텐츠 향상 및 확장, 티어 3 유닛 및 업그레이드 개발 등 핵심 진영에 대한 추가 작업, 게임 내 에디터 첫 출시, 완전히 새로운 목표 기반 3대3 경쟁 모드가 포함된다.
Q6. 1대1 모드가 핵심인가?
개발진이 추후 3대3 대전 모드의 활성화를 강조했지만 얼리 액세스 초기에는 RTS 게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1대1 대전 모드가 메인이다. 1대1 모드 맵은 7종이다.
개발진은 신규 협동 모드 맵, 협동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한 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 등을 예고했다. 추후에는 3대3 대전 모드뿐만 아니라 RTS 장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맵 에디터, 한국풍 신규 영웅을 선보일 예정이다.
Q7. RTS 장르의 진입 장벽이 걱정된다.
스톰게이트는 RTS 게임 숙련자부터 처음 입문하는 이용자까지 모두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버디봇 시스템으로 자원 관리, 건설물 구축 등을 보다 편리하게 하도록 지원해 이용자들이 RTS 게임의 핵심 요소를 빠르게 익힐 수 있다. 복잡한 단축키 시스템을 간소화해 불필요한 입력을 줄인 만큼 유저들은 정밀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톰게이트에는 워크래프트3처럼 크립 캠프가 존재한다. 각 크립 캠프 위치와 종류를 미리 파악해 전략적으로 선점하거나 상대의 크립 캠프 점령 동선을 예측해 기습한다면 승리에 큰 도움이 된다.
Q8. 세계관이 궁금하다.
스톰게이트는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먼 미래, 거대 포탈을 통해 등장한 외계 종족 인퍼널의 침략으로 황폐화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인류는 인퍼널의 침공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아있는 모든 역량을 집결해 뱅가드라는 이름의 강력한 조직을 결성했다. 여기에 우주적 대재앙에 맞서 싸우는 수호자 역할의 셀레스철 종족까지 가세해 끝없는 전쟁을 펼친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Q9. 어떤 종족이 등장하는가?
뱅가드, 인퍼널, 셀레스철 3종족이다. 스타크래프트 기준으로 봤을 때 뱅가드는 테란, 인퍼널은 저그, 셀레스철은 프로토스 개념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뱅가드는 인퍼널의 침략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조직됐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전투 유닛 생성 및 방어 구조물을 건설해 적들과 맞서 싸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뱅가드 종족으로 플레이할 시 빠르게 적군 기지를 정찰할 수 있는 'S.C.O.U.T', 다재다능한 전투 유닛 '엑소', 뱅가드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벌칸'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상황에 맞는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이외에도 장착한 유닛에 따라 형태가 바뀌는 '센트리 포스트'를 활용한 수비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뱅가드는 오랫동안 전투에서 살아남은 유닛의 최대 체력량 증가 등 여러 효과를 부여하는 베테랑 시스템, 구조물 건설 시간을 줄여주는 오토메이션 시스템 등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인퍼널은 악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차원을 이동하며 우주를 침략한다는 배경을 지닌다. 스톰게이트의 시나리오에서 뱅가드와 인퍼널은 서로 대립하는 관계이며 인퍼널은 지구를 침략해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지배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인퍼널은 희생과 파괴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갖고 있다. 이용자는 자원으로 임프를 소환할 수 있으며 새로운 구조물을 건설하기 위해선 해당 유닛을 희생해야 한다. 적의 유닛을 토벌하고 진영을 파괴할 시 애니머스를 얻는다. 이를 활용해 더욱 강력한 유닛을 생산한다. 아울러 슈라우드 시스템으로 인퍼널 유닛들에게 쉴드를 친다.
이외에도 인퍼널은 독특한 콘셉트의 유닛들을 대거 보유한다. 대표적으로 브루트는 제거당할 때 핀드 유닛 2개를 생성해 전황에 또 다른 변수를 만든다. 애니머스를 일정량 이상 획득해 소환 가능한 플레이드 드래곤 역시 적 종족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강력한 유닛이다.
마지막으로 셀레스철은 고대부터 존재해온 신성한 종족이라는 설정으로 우주의 균형과 평화 유지를 목적으로 활동한다. 특히 대척점에 있는 인퍼널 종족과 오랜 시간 대립해왔으며 그들의 악행을 막기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셀레스철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빛과 신성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마법 공격을 발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타 종족에 비해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갖고 있다.
맵 전체를 날아다니며 자원을 수급할 수 있는 아크십을 활용할 수 있고 타 종족은 유닛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면 셀레스철은 구조물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 아크십을 활용해 맵 전체를 장악하며 자원 수급에 중점을 둔 종족이다.
Q10. 개발 과정에서 소통 방법은?
개발진은 클로즈 플레이 테스트 단계에서 레딧과 디스코드에서 정기적으로 커뮤니티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피드백을 계속 받을 계획이다.
유저들이 스톰게이트의 어떤 부분을 마음에 들어 하시는지, 반대로 싫어하시는지, 어떤 변경 사항을 원하시는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개발진은 "정기적으로 스팀 페이지에 업데이트 내용을 게시하며 디스코드에서 활성화 상태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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