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대란 피해 물어내야지“…델타항공, MS 등 상대 소송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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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글로벌 IT 대란으로 항공편 운항 중단 피해 등을 겪은 델타항공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사이버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29일(현지시각) 미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해당 소송 준비를 위해 미 정부가 MS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소송 등에 참여해 승소를 이끌어 낸 유명 변호사인 데이비드 보이스를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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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글로벌 IT 대란으로 항공편 운항 중단 피해 등을 겪은 델타항공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사이버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29일(현지시각) 미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해당 소송 준비를 위해 미 정부가 MS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소송 등에 참여해 승소를 이끌어 낸 유명 변호사인 데이비드 보이스를 고용했다. 델타항공은 이번 IT대란으로 항공편은 약 7000편이 취소됐으며, 17만6000건 이상의 환불 또는 환급 요청을 처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3억5000만~5억 달러로 추정된다.
지난 19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MS 클라우드 시스템이 멈추면서 수많은 산업이 마비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특히 항공사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황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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