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파트너는 누구?…40대 젊은 장관 부티지지 주목

김영수 2024. 7. 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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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 대선에 나설 미 공화당 투톱이 일찌감치 확정된 반면 민주당은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를 찾기 위한 옥석 가리기가 한창입니다.

바이든 행정부 내각에 몸담은 40대 젊은 장관 부티지지에게 시선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김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카멀라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능성 차원이지만 일부 정치인들이 부티지지를 부통령 후보로 내세우려는 시도가 있다는 분위기도 전했습니다.

부티지지는 1982년생, 올해 42살의 젊음이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58세인 해리스 부통령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78살 고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박하며 세대교체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다는 겁니다.

부티지지 본인도 내심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피트 부티지지 / 미국 교통부 장관(화면출처-미 MSNBC)> "결론부터 말하면 부통령 후보 결정은 해리스의 몫이고 그녀는 이를 할 줄 안다는 겁니다. 지금 이 순간 민주당에 훌륭한 리더들이 있다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유색인종인 해리스와 성소수자인 부티지지가 팀을 꾸릴 경우 지나치게 파격적일 수 있다는 점은 걸림돌로 지적됩니다.

대선 레이스에 뒤늦게 뛰어든 해리스를 보완할 수 있는 경합주 출신 백인 남성을 발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맞상대인 39살의 공화당 밴스 부통령 후보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는 상황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가 끝나는 다음달 7일 자신과 손잡을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 (kyunghee@yna.co.kr)

#피트_부티지지 #민주당 #부통령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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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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