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더파’ 조경진,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정상

오해원 기자 2024. 7. 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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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씨가 프로를 방불케 하는 실력자의 싸움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조 씨는 29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1언더파 71타로 우승했다.

그 결과 프로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조 씨가 윤민철(72타), 김경호(73타) 씨를 제치고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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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씨가 29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테일러메이드 제공

조경진 씨가 프로를 방불케 하는 실력자의 싸움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조 씨는 29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1언더파 71타로 우승했다.

올해로 네 번째 대회를 개최한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은 4월 강원도 원주의 성문안 CC에서 1·2차 예선을, 6월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에서 3차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그 결과 프로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조 씨가 윤민철(72타), 김경호(73타) 씨를 제치고 최종 우승했다.

조 씨는 "우승해 기쁘다. 매일 아침 연습장에 가서 꾸준히 연습을 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됐다"면서 "내년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메이드는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함께 경기력 향상 지원금 1000만 원을 준다. 3위까지는 투어백과 2025년 투어 스폰서십 특전을 제공한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아마추어 골퍼의 열정과 실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골퍼들의 뜨거운 열정처럼 테일러메이드 역시 우수한 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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