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그래도 신나요" 대구 곳곳서 물놀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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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물놀이 행사가 잇따랐다.
3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서구는 이현공원 물놀이장에서 '제7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개최했다.
서구 내당2·3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내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4회 흠뻑쇼'를 열었다.
동구 효목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효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목골 물총축제 '워터그라운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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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물놀이 행사가 잇따랐다.
3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서구는 이현공원 물놀이장에서 '제7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는 1000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해 얼음과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서구 내당2·3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내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4회 흠뻑쇼'를 열었다. 프로그램은 애드벌룬 굴리기, 시원한 각얼음 버티기, 물총 싸움 등이 준비됐다.
북구는 함지공원 물놀이장 확장을 기념해 '함지공원 워터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모티브로 한 워터그라운드에 참여해 물총을 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곳곳은 사격·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북구 침산3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동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놀토놀이터 물총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물총놀이와 물풍선 던지기 등 2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구 효목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효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목골 물총축제 '워터그라운드'를 진행했다. 아이 30여 명은 릴레이 워터버킷 게임, 물풍선 던지기 등을 즐겼다.
대구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6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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