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원보건소 매봉공원 신축 이전…2026년 6월 완공

임양규 2024. 7. 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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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소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매봉근린공원 내 수곡동 산 12의 25, 291의 5 일원에 부지면적 5122㎡, 건축면적 877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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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소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매봉근린공원 내 수곡동 산 12의 25, 291의 5 일원에 부지면적 5122㎡, 건축면적 877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398억8500만원이다.

청주시 서원보건소 조감도. [사진=청주시]

1층에는 민원실과 진료실·예방접종실, 2층에는 건강증진실과 모자보건센터·운동사업실이 들어선다.

치매안심센터와 통합사무실은 3층, 영양사업실과 다목적실은 4층에 자리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체험관, 스마트웰니스센터, 아이맘건강키움센터 등도 조성된다.

최옥하 서원보건소 보건행정팀장은 “수곡동 주민의 숙원인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이 착공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건강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건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원보건소는 지난 1995년부터 서원구청(옛 흥덕구청) 지하 1층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2016년 민선 6기 이승훈 전 청주시장의 공약으로 신축 이전사업이 추진됐으나,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답보 상태를 걸어왔다.

이전 대상지로 결정된 매봉근린공원에서는 일부 주민의 민간개발사업 추진 반발 탓에 사업 시행자의 공공용지 기부채납 절차가 지연되기도 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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