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외교장관 회담 '국방·방산·한반도 정세' 논의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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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해 페니 윙 호주 외교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는 고위급 교류, 국방·방산 협력, 인태지역 협력, 경제안보, 글로벌·한반도 정세 등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이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동맹) 필러2에 참여를 구체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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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해 페니 윙 호주 외교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는 고위급 교류, 국방·방산 협력, 인태지역 협력, 경제안보, 글로벌·한반도 정세 등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이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동맹) 필러2에 참여를 구체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오커스는 필러1과 필러2로 나뉜다. 필러1은 미국과 영국이 호주에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제공하는 계획이고, 필러2는 양자컴퓨터·인공지능·극초음속미사일 등 8개 분야 첨단 군사기술을 공동개발하는 계획이다.
필러1은 협력국 확대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필러2는 3개국 외에도 협력국이 추가될 수 있다. 양국은 지난 5월 외교·국방 장관회의에서 필러2에 한국을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회담에선 이를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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