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협력 점검회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 중요"

정혜경 기자 2024. 7. 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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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모습 

외교부는 제28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가 지난 2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상무부 청사에서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과 왕리핑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연내 개최 예정인 한중 경제공동위 등 다양한 경제 협의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양측은 지방 경제 교류, 협력, 지역 및 다자협력, 문화콘텐츠 교류와 지재권 보호 등 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상호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양측 모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는 양국 경협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연례 협의체로 한국 외교부와 중국 상무부 간 국장급 인사들이 만나 논의하는 회의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실무진도 참석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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