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채종협, 질투 시작할까?
장정윤 기자 2024. 7. 30. 12:13
배우 채종협이 김소현의 첫사랑을 알고 혼란에 빠진다.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우연일까?’ 3회에서 강후영(채종협)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복잡한 감정에 휘말렸다. 강후영은 이홍주(김소현)와 함께 있던 남자가 ‘나의 아방가르드한 그이’의 작가 방준호(윤지온)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웠다.
후영은 과거 홍주 대신 작성했던 도서 구입 추천서의 책이 준호의 책이었으며, 중요한 인터뷰를 포기하고 홍주를 따라갔던 곳이 군대에 있는 준호에게 고백하러 가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뿐만 아니라 후영은 홍주의 냉랭한 태도와 백욱(최대철), 김혜지(김다솜)의 조언에 미련없이 미국으로 돌아가려 공항으로 향하던 중, 홍주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차를 돌렸다. 응급실에서 깨어난 홍주가 “나 괜찮아. 그만 가. 별일도 아닌데 너 귀찮게 하기 싫어”라고 말하자, 후영은 홍주의 손을 자신의 심장에 대고 “이래도 별일 아니야?”라고 말하며 홍주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이처럼 채종협은 담담한 듯 진심을 담아 ‘강후영’ 그려내는 중이다. 또한, 순탄한 길만 걸어온 강후영에게 이홍주라는 변수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우연일까?’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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