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만났던 고아성X주종현 '한국이 싫어서', 8월 전국서 본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오는 8월 28일 전국 극장 개봉

(MHN스포츠 정예슬 인턴기자, 장민수 기자)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오는 8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주인공 계나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여름의 판타지아',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등의 영화로 호평을 이끈 장건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계나 역 고아성을 필두로 주종혁, 김우겸 등이 출연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도 공개됐다. 한국을 떠나기 위해 출국장에서 배낭을 앞뒤로 짊어진 고아성의 모습이 담겼다. 새 출발에 대한 설렘과 동시에 두려움과 망설임, 아쉬움 등 복잡한 감정을 생생히 담아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한국이 싫어서'는 오는 8월 2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디스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