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공격수' 이영준, 스위스 그라스호퍼 입단…"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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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차세대 공격수 이영준이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 리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와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그라스호퍼는 30일(한국시간)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공격수 이영준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군 복무를 마치고 수원FC에 복귀한 이영준은 여러 곳에서 관심을 받은 끝에 그라스호퍼를 선택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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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축구 차세대 공격수 이영준이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 리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와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그라스호퍼는 30일(한국시간)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공격수 이영준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영준은 K리그1 무대에서 자신의 자질을 보여줬다. 또 한국 19세 이하(U-19), U-20, U-23 연령별 대표팀에서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라스호퍼에 입단한 이영준은 "취리히에 와서 매우 기쁘다"며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유럽 도전이 될 것이다. 팀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테판 슈바르츠 그라스호퍼 디렉터는 "이영준은 우리에게 완벽히 들어맞는다. 그는 풍부한 잠재력을 지녔고 기록으로 입증한 유망주다. 이영준이 그라스호퍼를 선택해 기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2003년생 유망주 이영준은 2021년 수원FC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영준은 두 시즌 동안 K리그1을 경험한 뒤 빠른 군 복무 해결을 위해 김천 상무에 입대했다.
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나서 김은중호 붙박이 스트라이커 맹활약했고 7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15일 군 복무를 마치고 수원FC에 복귀한 이영준은 여러 곳에서 관심을 받은 끝에 그라스호퍼를 선택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그라스호퍼는 과거 정상빈(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이 뛰었던 클럽으로 지난 시즌 스위스 리그에서 가까스로 강등을 면했다.
이영준은 리그 최하위권 득점력으로 고민했던 그라스호퍼에서 최전방을 책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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