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대표팀 연계성 강조’ 홍명보 감독, 31일 부산서 U-19 대표팀 연습경기 참관

강동훈 2024. 7. 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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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부산으로 내려가 19세 이하(U-19) 대표팀 평가전을 지켜보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홍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 당시 각급 대표팀의 연계성을 강조했던 바 있다.

3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오는 31일 부산 월드컵 빌리지에서 열리는 U-19 대표팀과 울산대의 연습경기 참관을 시작으로 국내 첫 공식 행보에 돌입한다.

홍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 당시 각급 대표팀의 연계성을 중요하게 여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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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부산으로 내려가 19세 이하(U-19) 대표팀 평가전을 지켜보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홍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 당시 각급 대표팀의 연계성을 강조했던 바 있다. 축구협회 역시도 최근 한국 축구 기술철학을 발표하면서 각급 대표팀의 연계성을 중요한 포인트로 짚었다.

3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오는 31일 부산 월드컵 빌리지에서 열리는 U-19 대표팀과 울산대의 연습경기 참관을 시작으로 국내 첫 공식 행보에 돌입한다. 앞서 홍 감독은 지난 13일 공식적으로 대표팀 새 사령탑이 된 후 이틀 뒤 외국인 코치 선임 업무와 유럽파 선수 면담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고, 하루 전인 29일엔 취임 기자회견에 나섰다.

홍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 당시 각급 대표팀의 연계성을 중요하게 여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국 축구의 소중한 자산이 될 젊은 유망주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각급 대표팀의 연계성이 강화된다면 연령별 대표팀 선수가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을 때 따로 전술에 적응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생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지난달 발표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각급 대표팀에 걸쳐 연속성과 연계성을 주입하면서 운영을 체계화하고, 대회 위주 관리에서 세대 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힌 그는 “한국 축구 기술철학과 게임모델을 토대로 연령별 대표팀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19 대표팀은 지난 29일 부산에서 소집돼 다음달 3일까지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이 기간 프로팀 및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및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소집 명단엔 김명준(포항스틸러스)과 강민우(울산HD) 등이 포함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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