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8월 광고경기전망지수 100.9… 대학교 광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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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24년 8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0.9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2024년 7월 대비 8월의 전망지수는 100.9로, 광고비 집행이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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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24년 8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0.9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광고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며, 100 미만이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24년 7월 대비 8월의 전망지수는 100.9로, 광고비 집행이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102.0), 신문(101.1), 지상파TV(100.9)의 광고비가 7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2023년 8월 대비 2024년 8월의 전망지수는 96.6을 기록해,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시장의 불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2025년 대학교 신입생을 확보하기 위한 수시모집 광고(교육 및 복지후생, 118.8), 신규 시계 제품 출시 광고(정밀기기 및 사무기기, 109.1), 신규 수입차종 출시 광고(수송기기, 106.3), 부동산 시장 활황에 따른 분양 사전 광고(건설, 건재 및 부동산, 105.3)로 인해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조사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방송통신광고통계시스템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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