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5박6일 필리버스터 끝났지만…도돌이표 대치 예고

김유동 2024. 7. 30. 12: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야당의 '방송 4법' 강행 처리에 맞선 국민의힘의 마지막 '필리버스터'가 오늘 오전 종료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쟁점 법안에서 여야 이견이 커, 필리버스터 정국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은 여야 이견으로 불발 됐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방송 4법에 대항해 시작된 국민의힘 필리버스터가 5박 6일 만인 오늘 오전 종료 됐습니다. 필리버스터 정국은 마무리 됐지만, 여야 모두 '불필요한 소모전'을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 됐고, 여야는 여전히 '네 탓 공방'중 이거든요. 먼저 이번 5박 6일간의 필리버스터 정국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여당의 김용태 의원,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일부 의원들은 기록 경신이 되자, 박수를 보내기도 하더라고요.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2> 5박 6일간의 필리버스터는 끝났지만, 문제는 당장 민주당이 이번 주 목요일 예정된 본회의에 '노란봉투법' 등의 쟁점 법안 강행처리를 예고했고요. 국민의힘 역시 '필리버스터' 맞대응 검토에 나서면서, 필리버스터 정국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인데요. 언제까지 이런 정국이 이어지겠습니까? 해법은 없겠습니까?

<질문 3>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결국 여야 이견으로 불발됐습니다. 하지만 청문보고서가 불발되더라도, 윤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임명 강행 할 수 있고요. 민주당은 또 다시 방통위원장 '탄핵안' 발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거든요. '필리버스터' 정국과 함께 '탄핵 정국'도 도돌이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진숙 후보를 과방위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 시킬 것을 예고했습니다. 사실상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추가 청문회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거든요?

<질문 4>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과정에서는 탈북민 출신의 박충권 의원에 대한 최민희 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입니다. 박 의원은 3일간의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가 "면책특권을 남용한 인민재판이고 집단 린치"라고 비판에 나섰는데요. 여기에 최민희 위원장이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민주주의적 원칙이 안 보이느냐"고 지적한 건데요. 결국 최 의장이 공개 사과는 했지만, 여당은 윤리위 제소와 함께 제명촉구 결의안도 제출하겠다고 했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사도광산 전시관 기록에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강제성' 표현이 빠진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일본 정부가 세계유산 등재 전에 조선인 노동자 전시실을 여는 등 선 조치를 이끌어 낸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의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사무총장에 서범수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1호 인선 박정하 비서실장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친한계'로 분류되는 인물로 평가받는데요. 이번 인선 배경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1> 반면 정책위의장 인선 장고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최고위원 9명 중 이른바 '친한계'가 4명이다 보니, 정책위의장의 성향에 따라 '친한계' 지도부가 될 수도, '비윤' 과반의 지도부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현재 '친윤'으로 분류되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 될까요? 유임될까요? 한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2주간 전대 투표율이 32%로 나타났습니다. 22년과 비교하면 약 6%p 하락한 것인데요. 이른바 어대명을 넘어서 확대명 기류가 되면서 권리당원들의 관심도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거든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