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산단에 하루 80만t 물 공급…2034년까지 1.8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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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10년간 1조7000여억원을 투입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하루 80만t의 물을 공급할 시설을 짓는다.
환경부는 용인 반도체 산단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월 용인 반도체 산단의 용수 공급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지난달 이 사업계획이 담긴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변경·고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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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10년간 1조7000여억원을 투입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하루 80만t의 물을 공급할 시설을 짓는다.
환경부는 용인 반도체 산단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월 용인 반도체 산단의 용수 공급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지난달 이 사업계획이 담긴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변경·고시한 바 있다.
환경부는 이번 타당성조사를 통해 취수 지점과 취수 가능량을 검토하고 입주 업종의 용수 수요를 분석·예측하는 등 용수 공급사업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해서 최적의 공사구간 분할과 건설공사 시행 방식을 검토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은 내년 9월까지 약 14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는 1단계 사업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끝내고 내년에는 2단계를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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