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때 소방관 방화복, 몇도인지 아세요?…소방청, 안전 강화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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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다음 달 말까지를 '폭염 안전 집중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대원들의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폭염 속 20㎏이 넘는 방화복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방화복 내 온도는 45도를 훌쩍 넘는다.
대규모 화재현장 등 장시간 현장 활동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대원들의 현장활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수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 교대조를 편성·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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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대원들 방화복 내 온도 45도 훌쩍 넘어
현장대원에 이온음료·물수건·얼음조끼 등 제공
[서울=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은 다음 달 말까지를 '폭염 안전 집중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대원들의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폭염 속 20㎏이 넘는 방화복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방화복 내 온도는 45도를 훌쩍 넘는다.
이에 소방청은 이 기간 동안 출동대마다 대원들의 더위를 식혀줄 이온음료와 물수건, 얼음조끼, 정제염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화재현장 등 장시간 현장 활동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대원들의 현장활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수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 교대조를 편성·운영한다.
재난 현장 회복 지원차와 그늘막을 현장에 배치해 소방대원에게 충분한 휴식과 회복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소방대원이 휴식할 때에는 체온을 측정해 열탈진·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 간이 세면대를 활용해 열기를 씻어낼 수 있도록 한다.
각종 소방교육훈련 시 야외훈련은 자제하고 교육훈련 시간을 조정하는 등 무더위 휴식시간제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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