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요구 이적료'를 낮춘 이유...'빨리 팔기 위해'→이미 대체자도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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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피오렌티나의 미카엘 카요데를 에메르송 로얄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피오렌티나의 라이트백인 카요데를 에메르송의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그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9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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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는 피오렌티나의 미카엘 카요데를 에메르송 로얄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피오렌티나의 라이트백인 카요데를 에메르송의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그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9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활발한 스쿼드 변화를 단행하고 있다.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 등 신성들을 영입하며 평균 연령을 크게 낮췄고 동시에 탕귀 은돔벨레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라이언 세세뇽, 브리안 힐 등 전력에서 배제된 선수들을 내보냈다.
에메르송 역시 이탈이 매우 유력한 상태다. 현재 그는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선수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선수와 구단 모두 '이적'을 원하지만, 에메르송의 거래는 최근 며칠 동안 진전이 없었다. 이적료와 관련해 의견 차이가 존재했기 때문. 그러나 토트넘은 최근 그들이 요구하는 금액을 낮췄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이적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요구 이적료를 낮췄다. 본래 이들은 2000만 유로를 원했지만 기본료 1500만 유로(약 224억 원)에 옵션 300만 유로(약 44억 원)를 포함하는 형태로 제안을 변경했다. 현재 그는 밀란 합류에 임박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에메르송에 대한 입장을 완화한 이유. 빠르게 그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해서다. 토트넘은 피오렌티나의 카요데를 에메르송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낙점했고 현재 영입을 계획 중에 있다.
카요데는 이탈리아 국적의 풀백으로 20세의 어린 자원이다. 유벤투스 유스에서 성장했으며 2021년부터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천천히 입지를 다졌다. 2022-23시즌엔 연령별 팀에서 핵심으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23-24시즌에 앞서 1군으로 콜업됐다. 1군에 오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카요데는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서 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공격적인 유형으로 우측 미드필더로 나서기도 했으며 수비력도 합격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카요데가 거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무난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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