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표실, 조국 바로 옆방 '화장실도 함께'…曺 지지자 "韓 쫄리나"

박태훈 선임기자 2024. 7. 30.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본관 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실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실 바로 옆에 자리 잡아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조용우 조국혁신당 당대표 정무실장은 30일 SNS에 조 대표실 옆에 '한동훈 대표 비서실'이 자리하고 있다며 사진을 찍어 소개하면서 "피할 수 없는 운명!"임을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대표가 이끄는 검찰에 의해 조국 대표 가족 모두 엄청난 탄압과 조사를 받았다며 '똑같은 잣대로 한동훈 대표 가족들도 파헤쳐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본관 내 위치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 바로 옆방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실이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회 본관 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실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실 바로 옆에 자리 잡아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조용우 조국혁신당 당대표 정무실장은 30일 SNS에 조 대표실 옆에 '한동훈 대표 비서실'이 자리하고 있다며 사진을 찍어 소개하면서 "피할 수 없는 운명!"임을 강조했다.

조 실장은 "그런 까닭에 화장실도 같이 써야 하는 가까운 '이웃'이 됐다, 자주 뵙겠다"며 한동훈 대표 "파이팅"을 외쳤다.

그러자 혁신당 지지자들은 조 대표가 총선 때 부산 사투리로 "쫄리나(무섭나), 고마 치아라 마(그만두라)"라고 한 말을 이용해 "동훈 너 떨리제"라고 한 대표를 흔들었다.

또 다른 이는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셈, 결국 만나야 하는 운명"이라며 조 대표와 한 대표의 악연을 거론했다.

조국혁신당은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대표가 이끄는 검찰에 의해 조국 대표 가족 모두 엄청난 탄압과 조사를 받았다며 '똑같은 잣대로 한동훈 대표 가족들도 파헤쳐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