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金 전훈영 300만원·남수현 1억” 포상금 차이, 그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10연패라는 대업을 이뤄낸 가운데 인천시가 대표팀 전훈영(인천시청)에게 3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함께 금메달을 딴 남수현(순천시청) 선수는 전라남도와 순천시로부터 1억 원가량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300만 원의 포상금을 전훈영 선수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국제종합경기대회(올림픽, 아시아경기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300만 원의 포상금이 선수에게 지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추가 지급 방안 검토"
전훈영, 남수현, 임시현(한국체대)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진행한 대회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 끝에 중국을 5대4로 꺾고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금메달을 수확하며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특정 나라의 특정 종목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300만 원의 포상금을 전훈영 선수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국제종합경기대회(올림픽, 아시아경기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300만 원의 포상금이 선수에게 지급된다. 이어 은메달 200만 원, 동메달 100만 원 순이다.
전라남도는 포상 규정에 따라 남수현 선수에게 우수선수 육성 지원금 7000만 원과 포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순천시도 관련 규정에 따라 남수현 선수에게 포상금 3000만 원과 수당 60만 원을 전달한다. 수당은 매달 5만 원씩 1년간 지원되며, 순천시청 소속 양궁팀 메달권 획득자에 한해 별도로 지급되는 금액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전을 통해 “남수현 선수는 지난 2021년 전라남도 새천년 으뜸 인재로 선정된 전남의 자랑으로서 우리 도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여줬다”며 “온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준 남 선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인천시도 전훈영 선수에게 추가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