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김치 사업 3년 만에 망한 사연…"가격에서 밀렸다"

이은 기자 2024. 7. 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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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원이 과거 이름 걸고 김치 사업을 했다 실패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원은 열무 얼갈이김치를 직접 만들었다.

2008년 김치 사업을 시작했던 이종원은 "우연히 내가 먹을 수 있는, 우리 가족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을 편하게 만들고 싶더라. 제일 좋아하는 게 김치더라"라고 말했다.

이종원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당차게 김치 사업을 시작했으나 경영은 쉽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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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원.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배우 이종원이 과거 이름 걸고 김치 사업을 했다 실패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이종원, 김희정, 이정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이종원은 열무 얼갈이김치를 직접 만들었다. 그는 열무를 능숙하게 다듬고 김치 양념도 척척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쪽파를 다듬게 된 임호에게 이종원은 "쪽파는 끝이 굵지 않나. 이건 억세다. (끝 부분을) 잘라서 (남은 부분을) 살짝, 반 정도만 갈라 잘라도 괜찮다"며 자신만의 팁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용건이 "종원이 집에서 요리 좀 하지?"라고 물었고, 이종원은 "요즘은 남편이 아내한테 밥 차려 달라고 하면 큰일 난다"며 알아서 차려 먹는다고 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16년 전 이종원의 김치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2008년 김치 사업을 시작했던 이종원은 "우연히 내가 먹을 수 있는, 우리 가족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을 편하게 만들고 싶더라. 제일 좋아하는 게 김치더라"라고 말했다.

이종원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당차게 김치 사업을 시작했으나 경영은 쉽지 않았다고.

그는 "자신 있게 시작했는 데 결국은 힘든 게 나중에 가격에서 밀리더라. 김치 박람회도 출전하고, 홍보대사도 해봤는데 여러 사람한테 자문을 구하니까 1차적으로 가격에서 승부가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사람들이 질을 많이 따지는데 그때 당시에는 버티기가 힘들었다. 3년 정도 하다가 접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손실이 있었는데 좋은 공부 했다"고 덧붙였다.

이종원은 광고 모델로 데뷔해 1990년대 중반 드라마 '짝' '젊은이의 양지' '청춘의 덫' '마지막 승부' '근초고왕'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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