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위태…`19만닉스`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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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증시 반도체 종목들이 출렁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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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증시 반도체 종목들이 출렁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만원선이 붕괴된 데 이어 19만원까지 내준 모습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100원(1.35%) 내린 8만100원에서 거래되면서 '8만전자'를 턱걸이 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8300원(4.24%) 급락한 18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5일 19만원선으로 떨어지면서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20만원 선을 내준 이후 채 일주일이 되지 않아 18만원선까지 내려 앉은 것이다.
FOMC 정례회의를 관망하면서 호흡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은 현재 9월 금리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하고 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9월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떤 입장을 시사할지에 따라 일부 자산가격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 대비 1.30% 내렸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2.03%), TSMC(-1.19%), 브로트컴(-0.93%), AMD(-0.17%) 등 주요 반도체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최근 시장에서는 올해 증시 랠리를 이끈 인공지능(AI) 사이클이 정점을 통과한 것 아니냐는 '거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최근 일주일 새 6.35% 하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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