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제덕 "파이팅 왜 외치냐고요? 마음이 뻥 뚫려요"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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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20·예천군청)은 30일 파리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와 진행한 영상 인터뷰 '김제덕이 계속해서 파이팅을 외치는 이유는'에서 이같이 말했다.
'파이팅좌' 김제덕은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남자·혼성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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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혼자 소리를 지르면 이상한 사람으로 보겠지만 훈련 중에 크게 파이팅을 외치면 마음에 있던 답답함들이 뻥 뚫려요"
김제덕(20·예천군청)은 30일 파리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와 진행한 영상 인터뷰 '김제덕이 계속해서 파이팅을 외치는 이유는'에서 이같이 말했다.
'파이팅좌' 김제덕은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남자·혼성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당시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수차례 외치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어김없이 파이팅을 외쳤다. 8강전에서는 너무 크게 외치다 심판에게 주의를 받기도 했다.
김제덕은 동료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파이팅을 들으면) 웃음이 나와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파이팅을 하다 보면 힘이 난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부정적인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는 김우진(32‧청주시청), 이우석(27‧코오롱)과 함께 프랑스를 5-1로 제압하고 다시금 정상에 올랐다. 김제덕은 초등학교 시절인 2016년 리우 올림픽을 보며 자신의 롤모델을 김우진으로 삼았다고 한다.
김제덕은 "최고의 선수들, 최상위 선수들이 모이기 때문에 한국 양궁이 그만큼 강한 것"이라며 "최고의 훈련법은 나 자신과 싸우는 것이고, 한국 양궁은 올림픽을 출전하기 전에 야구장에서의 소음 훈련 등 많은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남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도 밝혔다. 한국 남자 양궁은 지난 올림픽에서 개인전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김제덕은 도쿄 올림픽에서 신설된 양궁 혼성전의 초대 챔피언이지만 이번 올림픽에는 김우진과 임시현이 호흡을 맞춘다.
김제덕은 "남자 개인전 금메달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며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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