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태민, 올림픽 끝나고 우르르 컴백[스경X이슈]

김원희 기자 2024. 7. 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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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더블랙레이블



올림픽 동안 잠잠했던 가수들의 컴백 소식이 쏟아진다.

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리면 다시 K팝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올림픽 중계로 드라마와 예능, 음악방송까지 쉬어가는 탓에 다소 잠잠했던 가수들의 활동이 막바지에 맞춰 날개를 펴는 것이다.

먼저 전소미가 다음 달 2일 새 디지털 싱글 ‘아이스크림’ 발매로 가볍게 컴백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 29일 공개된 앨범 커버와 메인 이미지를 통해 키치하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는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젠지 대표’답게 콘셉츄얼한 의상과 레트로풍의 무드로, 앞서 전작 ‘패스트 포워드’를 통해 파워풀한 테크토닉 안무 열풍을 몰고 왔던 것과 달리 신곡을 통해서는 계절감 가득한 ‘서머퀸’을 예고했다.

제로베이스원. 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도 8월 중 컴백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30일 공개된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 포스터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헤어스타일 변신을 선보인 멤버들이 담겼다. 특히 스포일러 필름에서는 영화관을 배경으로 스크린을 마주하고 앉아있는 아홉 멤버들의 모습과 의문의 인물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오프닝 시퀀스에 ‘위드 스페셜 어피어런스(with Special Appearance)’라는 문구로 특별 출연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5월 ‘유 해드 미 앳 헬로’ 발매 후 3개월 만의 컴백을 앞둔 가운데, 지난해 데뷔 후 3개 앨범을 모두 밀리언셀러에 올린 위력을 보여줬던 만큼 신보 성적에도 시선이 쏠린다. 제로베이스원은 앨범 발매 후 첫 해외 투어 콘서트 ‘타임리스 월드’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태민. 빅플래닛메이드엔터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홀로서기에 나선 샤이니의 태민도 첫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태민은 다음 달 19일 미니 5집 ‘이터널’을 발매하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길티’ 이후 10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펼치게 됐다. 무엇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소속사를 옮긴 뒤 선보이는 신보라는 점에서 그가 새로운 색깔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태민은 앨범 발매와 함께 다음 달 31일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10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Ephemeral Gaze)’를 진행하며 ‘솔로 가수’ 굳히기에 들어간다.

윤산하. 판타지오



그룹 아스트로의 윤산하도 다음 달 6일 첫 미니 앨범 ‘더스크’를 통해 솔로로 출격한다. ‘더스크’는 노을이 지기 시작해 점차 밤에 이르는 황혼의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총 6트랙을 담았다. ‘더스크’는 윤산하가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그간 팀으로서 보여준 매력과는 다른 한층 더 성숙해진 솔로 가수로서 윤산하의 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산하는 솔로 데뷔와 함께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간다.

엔믹스. JYP엔터테인먼트



유니스. F&F엔터테인먼트



엔믹스와 유니스도 8월 컴백으로 무더운 여름을 상큼하게 만들 예정이다. 엔믹스는 다음 달 19일 새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를 발매한다.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이후 7개월 만의 컴백으로, 지난 29일 여섯 멤버들의 전화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독특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면서 오래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유니스는 다음 달 6일 첫 싱글 ‘큐리어스’로 돌아온다. ‘큐리어스’는 유니스의 남다른 자신감과 소녀들이 겪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데뷔곡인 ‘슈퍼우먼’에 이어 당찬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기존과는 다른 일렉 기타 사운드와 시크한 보컬을 통해 신선한 매력을 예고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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