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 토트넘 '웰컴 투 코리아' 리셉션 개최

김상희 기자 2024. 7. 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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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 초청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토트넘과 같은 세계적인 팀이 한국을 네 번째로 방문하고, 주장 손흥민 선수가 한국과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는 것은 문화와 스포츠가 두 국가 국민들을 더욱 가깝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며 "이번 방문은 경기장 안팎에서 두 나라의 우정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앞으로도 주한영국대사관과 토트넘 홋스퍼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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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토트넘 '웰컴 투 코리아' 리셉션에서 도나 마리아 컬렌 토트넘 홋스퍼 총괄 디렉터(왼쪽)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상희 기자

주한영국대사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 초청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한국 투어 시작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토트넘은 31일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참여하는 한국 방문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셉션에는 토트넘 이사진과 영국 외교·재계 고위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전 토트넘 선수였던 오스왈도 아르딜레스도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토트넘과 같은 세계적인 팀이 한국을 네 번째로 방문하고, 주장 손흥민 선수가 한국과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는 것은 문화와 스포츠가 두 국가 국민들을 더욱 가깝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며 "이번 방문은 경기장 안팎에서 두 나라의 우정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앞으로도 주한영국대사관과 토트넘 홋스퍼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나 마리아 컬렌 토트넘 홋스퍼 총괄 디렉터는 "올해는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활약하는 첫 번째 방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손흥민 선수가 한국에서 받은 엄청난 환대는 그가 우리 클럽과 한국 모두에게 얼마나 훌륭한 홍보대사인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머무는 동안 토트넘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자선 활동을 지원하며 어린 선수들을 위한 코칭 클리닉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열정적으로 반겨주시는 한국 팬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전 세계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축구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희 기자 ksh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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