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12년만에 올림픽 방문한 보람 만끽…파리서 ‘열일’하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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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인공지능(AI)를 앞세운 올림픽 마케팅으로 화제몰이를 톡톡히 하는 가운데, 파리 시내 마리니 광장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추가 개관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올림픽 체험관이 들어선 마리니 광장은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열리는 콩코르드 광장(la Concorde) 옆에 위치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지난 24일 파리를 방문해 경기를 직관하며 삼성의 올림픽 마케팅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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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올림픽 체험관이 들어선 마리니 광장은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열리는 콩코르드 광장(la Concorde) 옆에 위치한다.
체험관은 올림픽이 열리는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패럴림픽이 열리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에도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올림픽을 테마로 구현된 서클 투 서치, 통역, 갤럭시 Z 플립6의 자동 줌 등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6 파리 올림픽 에디션’을 포함한 역대 삼성전자의 올림픽 에디션이 전시돼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함께해 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헤리티지와 기술 발자취 확인도 가능하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파리 올림픽 후원을 위한 각종 마케팅 비용으로 3000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분야별로 톱 기업을 1개만 선정해 마케팅 독점권을 부여하는데,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앞서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개막 전 참가 선수단 1만7000여명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했다.
특히 메달 시상식에 오른 선수들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게 가능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 동안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다.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시상대를 원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삼성전자가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함에 따라 선수들이 직접 승리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게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지난 24일 파리를 방문해 경기를 직관하며 삼성의 올림픽 마케팅에 힘을 실어줬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은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만이다.
지난 40여년 간 이어진 삼성의 올림픽 후원은 고(故)이건희 선대회장의 ‘브랜드 경영’ 방침에 따라 시작됐다.
이 선대회장은 “대표적인 무형자산이자 기업 경쟁력의 원천인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자”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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