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왔다”…주한영국대사관, 토트넘 홋스퍼 ‘웰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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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주한영국대사관은 토트넘 이사진을 위해 '웰컴 투 코리아' 조찬 리셉션을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30일 개최했다.
손흥민이 주장인 토트넘은 30일 오후 4시 2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31일 오후 8시)에 대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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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주한영국대사관은 토트넘 이사진을 위해 ‘웰컴 투 코리아’ 조찬 리셉션을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3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한국 투어 시작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손흥민이 주장인 토트넘은 30일 오후 4시 2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31일 오후 8시)에 대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1차전 이후 8월 2일에는 여의도 IFC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뮌헨과 대결을 펼친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토트넘은 27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지난해 J리그1 챔피언 빗셋 고베와 친선전을 가졌고, 손흥민의 득점포를 합쳐 3대 2로 승리했다. 이후 전세기편으로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이 한국을 찾은 건 2022년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를 대결한 이후 2년 만이다. 손흥민은 2년 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토트넘 소속으로 처음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참여하는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토트넘과 같은 세계적인 팀이 한국을 네 번째로 방문하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한국과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문화와 스포츠가 두 국가의 국민들을 더욱 가깝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며 “이번 방문은 경기장 안팎에서 두 나라의 우정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도나 마리아 컬렌 토트넘 홋스퍼 총괄 디렉터는 “이번이 네 번째 한국 방문으로 올해는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활약하는 첫 번째 방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손흥민 선수가 한국에서 받은 엄청난 환대는 그가 우리 클럽과 한국 모두에게 얼마나 훌륭한 홍보대사인지 잘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 머무는 동안 토트넘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자선 활동을 지원하며 어린 선수들을 위한 코칭 클리닉을 제공하겠다”며 “열정적으로 반겨주는 한국 팬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토트넘 이사진과 영국 외교·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토트넘 홍보대사인 오스왈도 아르딜레스 전 토트넘 선수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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