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세…닛케이 0.96%↓[Asia오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지켜보겠단 관망세가 짙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0.96% 하락한 3만8101.2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연준과 일본은행은 각각 31일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하는데, 시차 때문에 일본이 먼저 결과를 발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지켜보겠단 관망세가 짙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0.96% 하락한 3만8101.2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다고 전했다. 앞서 강한 상승을 기대하며 신용 매수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이 흔들리자 위험 회피 모드로 돌아섰단 설명이다.
중화권에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0.78% 하락을, 홍콩 항셍지수가 1.24% 하락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깊은 가운데 31일 발표되는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5월과 6월엔 모두 49.5를 나타내며 경기 위축을 가리켰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은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만큼 위험 부담을 꺼리는 모습이다. 연준과 일본은행은 각각 31일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하는데, 시차 때문에 일본이 먼저 결과를 발표한다.
일본은행은 이달 국채 매입 축소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양적 긴축에 본격 돌입할 전망이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매월 6조엔 규모의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4조5000억엔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은행이 이달 금리 인상에 나설지도 관심이다. 일본은행 내에선 금리를 올려야 한단 견해와 소비자 지출이 부진한 만큼 추가 지표를 지켜봐야 한단 목소리가 맞선다고 외신은 전했다.
연준은 이달 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9월 금리 인하를 얼마나 선명하게 시사할지가 관건이다. 연준 내부에선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경우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승현, 이혼하자고" 장정윤 폭로…1년간 임신 포기한 사연 - 머니투데이
- 월급 400만원인데 "재미없어, 관두고 알바"…40번째 직업 바꾸는 남편 - 머니투데이
- "난 30년 일하는데, 금메달에 왜 연금 주나"…공무원이 쓴 글 '시끌' - 머니투데이
- "피자 때문에 퇴사한다는 신입, 황당"…직장인 고민글 썼다가 역풍 - 머니투데이
- 이탈리아 체조선수 등에 한글 타투가…"BTS 팬?" 뭐라고 썼길래 - 머니투데이
- 의사 남편과 '방귀' 안튼 결혼 18년차 여배우…누구? - 머니투데이
- 고현정, 어린 자녀들 안고 '활짝'…테이블서 포착된 사진 '뭉클' - 머니투데이
-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 머니투데이
- "폭탄 설치" "난 영원히 여기 있다"…오피스텔 벽에 기괴한 낙서, 왜 - 머니투데이
-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