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클라우드, 파리 올림픽에 'OBS 클라우드 3.0' 제공

송혜리 기자 2024. 7. 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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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2024 파리 올림픽에 'OBS 클라우드 3.0'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OBS 클라우드 3.0은 방송중계권자들이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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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대회 영상 배포의 주요 방식으로 라이브 신호 전송 도입
"2020 도쿄 올림픽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진화"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2024 파리 올림픽에 'OBS 클라우드 3.0'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OBS 클라우드 3.0은 방송중계권자들이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여러 주요 기능을 지원하는 백본 인프라 역할을 담당해 원격 작업 능력 향상, 효과적인 실시간 워크플로우 협업 외에도 운영 확장성,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개선 등과 같은 클라우드 기술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돕는다.

특히 OBS 클라우드 3.0의 일부인 'OBS 라이브 클라우드'는 1964년 도쿄올림픽 당시 위성 중계가 도입된 이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위성을 대신해 방송중계권자들에게 원격으로 실시간 방송 신호를 전송하는 수단이 됐다.

현재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초고화질(UHD) 방송사 2개 포함 예약된 원격 서비스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54개 방송사가 OBS 라이브 클라우드를 사용 중이다. 이를 통해 379개의 비디오(UHD 11개, HD 368개) 및 100개의 오디오 피드가 라이브 클라우드를 통해 전송되고 있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측은 "클라우드를 통한 콘텐츠 전송 기술은 저지연 및 높은 복원력을 갖춰 확장성, 유연성 및 비용 효율성 면에서 다른 콘텐츠 배포 기술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전 세계적인 대규모 스포츠 행사 방송의 안정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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