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 오토캠핑장 장애인 문턱 낮춘다…연말 완공

장지현 2024. 7.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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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강동 오토캠핑장에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는 시설개선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동 오토캠핑장은 연간 1만6천명이 이용하는 카라반 6대, 캠핑 데크 19면 규모의 바다 전망 캠핑 시설이다.

캠핑장 관리동엔 경사로와 손잡이, 점자블록 등을 설치해 장애인편의시설 기준에 맞게 개선한다.

북구 관계자는 "캠핑장 이용 편의를 개선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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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들여 장애인용 카라반·데크 경사로 설치
울산 강동오토캠핑장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강동 오토캠핑장에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는 시설개선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동 오토캠핑장은 연간 1만6천명이 이용하는 카라반 6대, 캠핑 데크 19면 규모의 바다 전망 캠핑 시설이다.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억5천만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이러한 공사를 한다.

먼저 캠핑장에 장애인용 카라반 2대를 추가 설치하고, 계단 형태인 기존 캠핑 데크 1면을 경사로로 바꾼다.

캠핑장 관리동엔 경사로와 손잡이, 점자블록 등을 설치해 장애인편의시설 기준에 맞게 개선한다.

관리동 앞 잔디광장에는 그네, 놀이시설, 여가 공간도 만든다.

북구는 다음 달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10월 착공, 연말께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공사 관계로 캠핑장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북구 관계자는 "캠핑장 이용 편의를 개선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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