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 냈어요" AI 아나운서 제이나, 이번엔 가수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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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부터 월급(월사용료) 60만원을 받는 가상인간 아나운서 '제이나'(J-NA, JEJU NEWS AI)가 역할 범위를 넓혀 가수에 도전했다.
제이나는 지난 3월 도 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뉴스'에 아나운서로 첫 등장했고 2024 그린수소 글로벌포럼, 제19회 제주포럼,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등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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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로부터 월급(월사용료) 60만원을 받는 가상인간 아나운서 ‘제이나’(J-NA, JEJU NEWS AI)가 역할 범위를 넓혀 가수에 도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이나가 부른 ‘돌담’을 뮤직비디오로 제작, 지난 29일 도 공식 유튜브 체널인 ‘빛나는 제주티브이’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이나가 부른 ‘돌담’은 현무암을 쌓아 만들어 제주의 상징적인 풍경으로 꼽히는 돌담의 특징과 행복한 제주생활을 꿈꾸는 희망을 담아낸 노래다.
제이나는 뮤직비디오에서 지금까지 보인 정면 모습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측면(왼쪽)까지 선보였다.
개발업체인 스타트업 ㈜에이아이파크와 협업, SVC(Singing Voice Conversion) 기술을 활용해 노래를 부르도록 구현했고 다양한 동작과 표정 등을 추가했다.
제이나는 지난 3월 도 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뉴스’에 아나운서로 첫 등장했고 2024 그린수소 글로벌포럼, 제19회 제주포럼,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등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기존 정장 외에 갈옷이나 해녀복, 한복 등 13가지 의상을 추가해 제주 홍보대사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도는 제이나와 함께 할 남성 가상 아나운서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공지능과 첨단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3D 가상인간으로, 인공지능에 의한 학습능력을 가진 게 아니라 정해진 문장을 읽는 ‘버츄얼 휴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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