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찾은 호주 외교장관..."한국과 국방협력 심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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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은 대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앞으로도 국방협력 심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웡 장관은 오늘(30일) 오전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판문점을 방문한 뒤 YTN 취재진 등과 만나, 한국과는 이미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웡 장관은 10조 원 규모의 호주 호위함 수주 사업에 한국 업체들도 참여 중인 데 대해서는 필요한 역량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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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은 대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앞으로도 국방협력 심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웡 장관은 오늘(30일) 오전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판문점을 방문한 뒤 YTN 취재진 등과 만나, 한국과는 이미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호주는 역내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규탄한다며 한국에 대한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또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조약은 전 세계를 위협하는 것이며 북한의 대러 무기이전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웡 장관은 10조 원 규모의 호주 호위함 수주 사업에 한국 업체들도 참여 중인 데 대해서는 필요한 역량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이 미국·영국·호주 안보동맹, 오커스의 필러2에 참여하는 문제도 차차 논의해 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웡 장관은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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