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전기차 캐즘에도 판매량 증가…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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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의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3406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9% 증가했다.
BMW코리아의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을 보면, 다양한 모델이 폭넓게 판매됐다.
업계 관계자는 "BMW코리아가 전기차 캐즘에도 전기차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것은 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인정받고 있어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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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델로 고객 만족…인프라 확충도 긍정 영향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BMW코리아의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에도 전기차 판매량을 더 늘리며 성장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BMW코리아가 위기일수록 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킨 것이 판매 증가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소 확대 같은 인프라 확대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는 진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3406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9% 증가했다.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전기차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는 설명이다.
BMW코리아의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을 보면, 다양한 모델이 폭넓게 판매됐다.
준대형 전기 세단 BMW i5의 상반기 판매량은 1003대로 집계됐고, 같은 기간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BMW iX3는 916대가 팔렸다.
전기 4도어 쿠페 BMW i4의 상반기 판매량은 526대로 나타났다.
대형 전기 세단인 BMW i7 상반기 판매량은 415대이며, 이 기간 준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BMW iX1 판매량은 402대다.
최상위 모델인 대형 세단부터 쿠페에 SUV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이 꾸준히 팔린 것이다.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소 2100기 확보
전기차 전용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 서비스 인력 증가도 전기차 판매 확대 요인이다.
BMW코리아는 전기차 전문 정비사인 '고전압 전문가'를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인증 제도까지 갖추고 있다. 고전압 인증 서비스 인력은 업계 최다 수준인 280여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전기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도 판매량 증가 요인이다. BMW코리아는 전기차 차종에 따라 출고 선물로 고객들에게 최대 1년간 무제한 무료 충전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BMW코리아가 전기차 캐즘에도 전기차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것은 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인정받고 있어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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