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담당 제2부속실 설치 준비… 부속실장 장순칠 비서관 검토

조병욱 2024. 7. 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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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확정하고 직제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통화에서 "부속실 설치와 관련한 직제 개편을 검토 중"이라며 "그동안 계속 검토해 왔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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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속실 설치 준비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확정하고 직제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통화에서 “부속실 설치와 관련한 직제 개편을 검토 중”이라며 “그동안 계속 검토해 왔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전경. 이재문기자
초대 제2부속실장(비서관급)에는 장순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2부속실 설치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김 여사를 둘러싼 부정 여론을 잠재우고 공식 조직을 통해 일정을 투명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2부속실은 박정희 전 대통령 재직 당시인 1972년 처음 만들어져 유지되다가 배우자가 없었던 박근혜 대통령 시절 일시 폐지됐고, 문재인정부에서 부활했다가 윤석열정부에서 작은 정부를 추구하면서 폐지했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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