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 그린시티 지역난방 열요금 15% 인상

정예진 2024. 7. 30.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는 내달 1일부터 해운대구 그린시티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15%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용 기준 100메가칼로리(Mcal) 당 1255원 인상되는데, 세대당 월평균 6000원가량의 요금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지역난방의 주요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지속해서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내달 1일부터 해운대구 그린시티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15%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용 기준 100메가칼로리(Mcal) 당 1255원 인상되는데, 세대당 월평균 6000원가량의 요금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지역난방의 주요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지속해서 오른 데 따른 것이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시는 그동안 부족한 연료비를 집단에너지시설기금 300억원으로 충당하며 요금 인상을 늦춰왔으나, 현재 기금이 고갈 상태에 놓여 불가피하게 요금을 올리게 됐다.

박동석 부산광역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열요금 인상은 열공급시설 유지관리와 노후한 열수송관 등의 수선·교체를 위한 재원마련이 어려워짐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열요금 인상요인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