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상위권 구도 판가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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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LCK 서머 상위권 순위 경쟁이 7주 차에 정리될 전망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LCK 서머 7주 차를 예고했다.
스프링에서 두 번, 서머에서 다섯 번 등 총 일곱 번 골드킹으로 선정된 김하람은 2위권 선수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면서 연말에 진행되는 LCK 어워드의 연간 골드킹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골드바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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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LCK 서머 상위권 순위 경쟁이 7주 차에 정리될 전망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LCK 서머 7주 차를 예고했다.
6주 차에서 LCK 통산 최다 연속 승리 기록을 달성하고 26경기 연승까지 확정한 젠지는 7주 차에서 기세 좋은 BNK 피어엑스와 T1을 상대한다.
젠지의 페이스는 역대 최고라고 봐도 무방하다. 서머 스플릿에서 젠지는 실험적인 챔피언 조합을 선보이면서도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트렌드 세터로 입지를 굳혔다. 드레이븐과 제리 등 원거리 딜러 챔피언을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사용하면서도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친 바 있다.
서머 전승을 위해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가고 있는 젠지를 상대하는 팀들도 페이스가 상당히 좋다. BNK 피어엑스는 5주 차에서 T1과 KT 롤스터를 꺾으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T1 또한 6주 차에서 KT 롤스터, DRX를 물리치면서 컨디션을 되찾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팀들의 맞대결도 7주 차에 즐비하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매치업은 31일 예정된 T1과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이다.
디플러스 기아와 T1은 각각 8승4패(+7), 7승5패(+4)로 3위와 4위에 랭크돼 있다. 맞대결에서 T1이 2대0으로 완승을 거둘 경우 두 팀의 순위는 바뀐다. 2022년 이후 두 팀의 LCK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상대 전적은 13대1로 T1이 압도하고 있으며 2024년 스프링과 서머에서 네 번 맞붙는 동안 T1이 디플러스 기아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완승을 거뒀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KT 롤스터의 통산 상대 전적도 특이한 패턴이다. 2021년 서머 2라운드부터 2023년까지 KT 롤스터가 12연승을 이어갔지만 2024년으로 해가 바뀐 뒤에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정규 리그 세 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흐름을 바꿨다.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치열해진 시점, 국내외 해설진들은 상위권 대결에 집중했다. 글로벌 해설진인 '아틀러스' 맥스 앤더슨과 '옥스' 댄 해리슨은 7주 차 T1 경기를 추천했다. T1은 7월 31일 디플러스 기아를 만나고 8월 3일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젠지를 만난다.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 해설 위원은 8월 1일 BNK 피어엑스와 젠지 경기를 추천하며 "호랑이 같은 여우 VS 여우 같은 호랑이. FOX의 포텐을 체크할 수 있는 매치!"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BNK 피어엑스는 5주 차에 T1과 KT를 꺾고 6주 차까지 연승으로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권에 들었다.
디플러스 기아 '에이밍' 김하람이 연간 골드킹 타이틀을 확정했다. 김하람은 5주 차에 이어 6주 차까지 주간 골드킹에 선정됐다. 스프링에서 두 번, 서머에서 다섯 번 등 총 일곱 번 골드킹으로 선정된 김하람은 2위권 선수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면서 연말에 진행되는 LCK 어워드의 연간 골드킹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골드바의 주인공이 됐다.
김하람의 6주 차 평균 골드량은 1만6356으로, 2위인 BNK 피어엑스의 미드 라이너 '클로저' 이주현과 2000가량 차이를 보였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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