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차세대 증권주문중개허브’ 독보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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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의 22년 역사를 자랑하는 증권주문중개허브(STP-HUB)가 차세대 시스템을 가동한 지 첫 돌을 맞았다.
이용석 코스콤 금융솔루션사업부 부서장은 "국내 유일의 자본시장중계허브 STP-HUB가 지난해 차세대 시스템 가동 이후 질적인 성장과 양적인 성장을 모두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외환망 중계 서비스 품질 향상 등 STP-HUB의 서비스 확장과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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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의 22년 역사를 자랑하는 증권주문중개허브(STP-HUB)가 차세대 시스템을 가동한 지 첫 돌을 맞았다.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시스템 가동 이후 고객 수와 거래 건수가 모두 폭증하며 국내 자본시장 중계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코스콤 STP-HUB는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투자 기관이 여러 증권사, 선물사에 동시 직접 주문을 가능하게 해주는 국내 유일의 자본시장 프론트 허브시스템이다.
지난해 STP-HUB의 차세대 시스템 가동 이후 국내외 금융사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가동 1년 만에 이용 고객사와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가동 전까지 277개였던 고객 수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330개로 20% 가까이 늘어났으며, 주문 및 체결 일 평균 처리 건수는 700만건으로 가동 전(500만건) 대비 40%나 폭증했다.
이처럼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는 안정성 강화, 처리능력 개선, 고객만족도 향상 등이 꼽힌다. 실제 차세대 시스템 가동 이후 단 한 번의 장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 시스템의 약점으로 꼽히던 그룹별 세션 관리 구조를 독립 세션 구조로 변경함으로써 리스크를 해소했다. 고성능 미들웨어도 탑재해 대용량 데이터 수용 등 작업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고객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 한층 강화된 모니터링 기능으로 시스템 장애를 사전 감지해 고객과 함께 대응할 수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져서다.
이같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STP-HUB의 부가 서비스로 제공중이던 ‘한국은행 외환보고 중계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계획이다. 리눅스 기반의 고성능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U2L(Unix to Linux) 작업이 진행 중이며, 회선 증속 등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과 운영인력 추가 등을 통해 안정성과 처리 용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석 코스콤 금융솔루션사업부 부서장은 “국내 유일의 자본시장중계허브 STP-HUB가 지난해 차세대 시스템 가동 이후 질적인 성장과 양적인 성장을 모두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외환망 중계 서비스 품질 향상 등 STP-HUB의 서비스 확장과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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