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무안-항저우 취항 기념 여행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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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관광공사가 무안-중국 항저우 정기 노선 운항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광주관광공사는 30일 중국 화동 지역 인바운드(외국인 유입 관광)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상품 개발 팸투어를 한다고 밝혔다.
광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슈가 있지만 중국인을 겨냥한 상품이라 중국 3대 음악가로 꼽히는 정율성 관련 관광지를 포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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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관광공사가 무안-중국 항저우 정기 노선 운항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광주관광공사는 30일 중국 화동 지역 인바운드(외국인 유입 관광)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상품 개발 팸투어를 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관광상품 개발과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용 홍보영상 촬영도 함께할 방침이다.
광주 여행상품은 영화·드라마 촬영지, 동명동 카페거리, 충장로 케이팝 스타의거리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개별 여행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이 주목할 만한 케이팝 문화와 현지인들의 선호도를 함께 반영했다.
이념 논란에 휩싸인 정율성 거리(양림동)도 포함됐다.
광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슈가 있지만 중국인을 겨냥한 상품이라 중국 3대 음악가로 꼽히는 정율성 관련 관광지를 포함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12년부터 한·중, 노인·청소년을 중심으로 축제·문화·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왔다.
지난해 중국 광저우 관광설명회 개최에 이어 올해 광저우·상하이 로드쇼 참가 등 꾸준한 홍보 활동을 해왔다.
광주관광공사는 이번 직항 취항에 대비해 무안공항을 이용한 광주 관광상품 판매 여행사에 추가 유치 보상금을 제공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은 오는 9월부터 중국 룽에어(장룡항공)가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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