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8월 휴가철, G80·K8·카니발 등 패밀리카 구매 적기”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7. 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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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는 8월 휴가철을 맞아 준대형 모델 등 중고 패밀리카 시세가 합리적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준대형 차량이 1.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경차는 0.6% 상승할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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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8월 휴가철, G80·K8·카니발 등 패밀리카 구매 적기” [사진제공=케이카]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는 8월 휴가철을 맞아 준대형 모델 등 중고 패밀리카 시세가 합리적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준대형 차량이 1.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경차는 0.6% 상승할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최근 높아진 물가와 고유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높은 준대형 차량의 시세가 낮아지고 유지비가 저렴한 경차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준대형 모델 중 하락폭이 가장 큰 차량은 제네시스 G80(RG3)으로 케이카는 3.9% 하락을 전망했다. 패밀리카로 선호도 높은 기아 K8 하이브리드(-2.4%)·현대자동차 그랜저IG(-2.2%) 등 준대형 모델들도 일제히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경차는 기아 레이(3.6%)·현대 캐스퍼(1.8%) 등이 상승할 것이라는 게 케이카의 설명이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시세가 하락하는 시기를 잘 활용하면 중고차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며 “8월에는 K8·G80 등 패밀리카로 선호도가 높은 차량들의 시세가 저렴해져 구매하기 적합한 시기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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