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8월 분양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하고 용인에서 첫선을 보이는 단지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특레시 처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 1275세대 규모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500만 원 미만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최근 분양한 인근 단지보다 3.3㎡당 무려 500만 원 정도 저렴한 분양가로 동일평형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대 1억5000만 원 정도 차액이 발생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세대)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을 갖춘 용인시 처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우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편의시설도 충분하다.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포곡농협 본점과 종합병원인 명주병원, 용인시민체육센터, 둔전체육공원, 축구장 15.7배인 삼계공원 등이 있다.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및 소방서, 용인시립도서관 등 행정인프라 시설도 주변에 있다. 경안천 수변공원, 포곡체육공원, 마구산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자연환경으로는 인근에 에버랜드, 용인 자연휴양림, 호암미술관 등이 있고 영구조망권을 자랑하는 마구산이 단지를 품고 있다. 단지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녹지 등 추가녹지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숲세권 아파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남측에는 마구산과 연결되는 근린공원과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AI 대입적성 컨설팅 진행
진정한 교육특화 아파트
교육시설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교육특화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5월에 HL디앤아이한라는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인 오헌석 대표가 설립한 앱티마이저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다.
앱티마이저가 개발한 ▲AI 기반 대학 전공 적성 진단 ▲동기부여 및 학습법 멘토링 ▲팔로업 멘토링 및 학부모 특강 ▲DT(디지털 전환) 체험교육 등의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를 에피트 입주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HL 디앤아이한라는 ‘아파트가 자녀의 미래를 바꾼다’는 비전을 세우고, 아파트를 잠만 자는 단순한 주거시설이 아닌 교육적인 측면에서 자녀 성장에 기여하는 ‘성장센터’로 만들기로 했다. 즉 아파트의 ‘교육서비스 센터화 사업’이다.
이는 4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선 입주민 자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 2회씩 온라인 설문을 통해 적성을 평가한 뒤 대학이나 학과 등을 추천해준다. 2단계에서는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가치관 정립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진로상담 등을 실시한다. 서울대생과 대면·비대면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3단계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D 프린터 등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4단계에선 학생들의 교육 진도에 대한 관리와 함께 자녀교육 관련 학부모 특강 등이 마련된다.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 처인구
반도체 배후 주거단지로 부상
아파트가 들어설 처인구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이를 주변 지역과 연결할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도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 원에 달한다.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되면 48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직간접 고용효과도 192만 명으로 추정된다.
용인특례시는 이와 관련해 처인구 일대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강선 연장 등 각종 교통망 확충 계획도 추진한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2조3000억 원을 투입해 처인구와 경기 광주까지 38km 가량을 복선 철도로 잇는 사업이다.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이후 늘어날 인구나 물류 수요 등에 대비한 조치다.
인근 땅값은 오름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적으로 0.99% 상승한 가운데 처인구는 무려 3.02% 뛰었다. 처인구는 지난해에도 6.66% 오르며 전국 지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용인 처인구 인구는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 기준 처인구 인구는 26만2954명(올 2월 말 기준)으로 2020년(25만7498명)보다 5456명 증가했다.
남향 중심 배치 4베이 설계
조경에 최신 트렌드 반영해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동, 남서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전면과 후면 확장으로 서비스 면적을 늘리고 광폭설계로 안방 및 주방의 쾌적성을 높혔고 동선을 고려한 수납배치로 공간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모든 타입에 펜트리(주방, 현관), 드레스룸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부부욕실에는 카운터형 세면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조경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드넓은 잔디마당과 곡선형 산책로를 따라 계절과 시간과 함께 변화하는 숲의 풍경을 담은 그리너리포레스트, 연못, 잔디마당, 티하우스을 갖춘 워터 플라자, 벽천, 휴게시설 등 나무그늘 아래서 휴식이 가능한 컬쳐 플라자가 있다.
교육특화 아파트답게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 등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시설과 학원 통학을 위한 학원차량 대기공간 등이 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홈네트워크 및 원패스 시스템 등을 갖춘 디지털라이프와 LED조명, 통합스위치 조명, 1등급 콘덴싱보일러 등을 제공하는 이코노믹 라이프, 전세대 스프링클러 설치 및 CCTV 보안 등을 갖춘 세이프 라이프, 전동식 빨래건조대 및 무인택배시스템을 제공하는 컴포트라이프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갖춘 첨단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HL디앤아이 한라 분양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처인구에 반도체 배후주거단지와 직주근접 아파트와 최근 분양단지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을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이 아파트 본보기집은 내달 8일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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