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것도 기쁜 것도 청춘"... 르세라핌, 1년 여정 담은 다큐멘터리 공개

오는 8월 말 컴백 예고

"슬픈 것도 기쁜 것도 청춘"... 르세라핌, 1년 여정 담은 다큐멘터리 공개/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송채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의 치열함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9일 오후 8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총 다섯 편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LE SSERAFIM - Make It Look Easy' 전편을 오픈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2022년 연말 무대 연습부터 2024년 발매된 미니 3집 'EASY' 준비 기간까지 르세라핌이 보낸 지난 1년 여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았다.

"슬픈 것도 기쁜 것도 청춘"... 르세라핌, 1년 여정 담은 다큐멘터리 공개/사진=쏘스뮤직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빛난 것은 그동안 르세라핌이 걸어온 과정이었다. 멤버들은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보였고, 자책하는 모습까지 숨김 없이 공개했다. 영상에는 멤버들이 연습 과정에서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거나 부담감에 밤잠을 설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하지만 "고민은 없었다. 무조건 해야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힘든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다 좋다. 즐기려고 한다. 이런 게 청춘이지 않을까"라는 멤버들의 말처럼, 다섯 멤버는 좌절의 순간을 견디고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르세라핌의 원동력은 '함께'였다. 멤버들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EASY' 앨범을 준비하면서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눈물을 흘렸던 때를 꼽았다. 르세라핌은 그 순간을 회상하며 "결과를 이룬 것도 아니고 상을 받은 것도 아니다. 그게 어떤 행복인지는 말로 설명 못 하지만 위로와 든든함을 느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생겼고, '(우리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확신이 들어 행복했다", "유일한 팀이 되고 싶다"라며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8월 말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 = MHN스포츠 DB,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