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이진숙·김병환 청문보고서 송부 요청안 재가

이미호 기자 2024. 7. 30.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당초 지난 24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야당 반대로 연기된 바 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도 전날 야당 반대로 무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송부 시한이 이날까지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뉴스1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당초 지난 24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야당 반대로 연기된 바 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병역 회피 의혹’과 관련한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관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여부 등이 쟁점이 됐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도 전날 야당 반대로 무산됐다. 여야는 이 후보자의 자격을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대전 MBC 사장 재임 때 법인카드 유용 의혹, 노동조합 탄압 의혹, 역사관 등을 문제삼았다.

윤 대통령이 이날 김 후보자와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함에 따라 이르면 31일(내일) 임명 강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이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20일 이내에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