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착공…50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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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기숙사가 생긴다.
제천시는 30일 천남동 기숙사 부지에서 '농촌 인력 근로자 기숙사' 기공식을 했다.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224㎡ 규모로 신축하는 이 기숙사는 농촌 인력 지원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신축을 공약했던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기숙사는 농촌 고용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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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기숙사가 생긴다.
제천시는 30일 천남동 기숙사 부지에서 '농촌 인력 근로자 기숙사' 기공식을 했다.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224㎡ 규모로 신축하는 이 기숙사는 농촌 인력 지원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제천 지역 농가 일손 지원을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매년 110명 정도다. 이들은 각 농가에서 지내거나 별도의 숙소를 얻어 단기 체류했다.
내년 하반기 농촌 인력 기숙사 운영을 시작하면 주거 걱정 없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입소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 농가를 매칭해 농번기 농가 인력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신축을 공약했던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기숙사는 농촌 고용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농번기 3개월 또는 5개월 동안 국내에 체류하면서 일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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