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원보건소 신축사업 내일 착공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업체 선정 등을 마무리하고 31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원보건소 신청사는 매봉근린공원 일원에 부지면적 5122㎡, 건축연면적 8771㎡,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지며 진료실, 예방접종실, 모자보건센터, 운동사업실, 영양사업실, 다목적실,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선별진료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체험관, 스마트웰니스센터, 아이맘건강키움센터 등도 함께 조성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수곡동 주민의 숙원인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으로 지역 주민의 다양한 건강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건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원보건소는 1995년부터 서원구청(옛 흥덕구청) 지하 1층에서 업무를 보고 있으며 그동안 신축 이전사업이 추진됐으나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겼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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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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