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금투세 폐지...상속세 조정으로 중산층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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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상속세를 조정해 중산층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세법 개정안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 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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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상속세를 조정해 중산층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세법 개정안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 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본시장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기회의 사다리도 늘어날 것이라며,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유도하는 세제 인센티브도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 성장과 시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채 25년간 유지되고 있는 상속세 세율과 면제범위를 조정하고 자녀 공제액도 대폭 확대해 중산층 가구의 부담을 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세제를 개편해야 한다며 민생과 경제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고 평가받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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