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교생 30명, 하버드 등 미국 동부 명문대 탐방

전지혜 2024. 7. 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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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명이 미국 동부 명문 대학들을 탐방하고 31일 돌아온다.

학교 추천을 받아 지난 22일부터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버드대,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예일대, 프린스턴대, 메릴랜드대 등을 찾아 각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만나 대학 생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 동안 학생들은 5명씩 팀을 이뤄 활동하며 대학 진학뿐 아니라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에 대한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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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명이 미국 동부 명문 대학들을 탐방하고 31일 돌아온다.

미국 동부 대학 탐방하는 제주 고교생들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학교 추천을 받아 지난 22일부터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버드대,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예일대, 프린스턴대, 메릴랜드대 등을 찾아 각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만나 대학 생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버드대에서는 미국 유명 로펌에서 활동 중인 하버드대 법학박사를 초청해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들었으며, MIT에서는 심혈관연구센터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박사와 함께 최첨단 의학 연구 관련 특강과 토의를 진행했다.

메릴랜드대에서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자 메릴랜드대 교수인 윌리엄 대니얼 필립스 박사와 만나 그의 연구와 삶에 대해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탐방에서는 기업체의 해외 취업 관련 특강도 진행돼 학생들이 글로벌 취업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해외 취업의 기회와 도전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탐방 동안 학생들은 5명씩 팀을 이뤄 활동하며 대학 진학뿐 아니라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에 대한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워싱턴에서는 '제주 4·3의 아픔을 넘어 화해와 상생으로'라는 주제로 4·3 알리기 활동도 진행했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탐방 중 제주4·3 알리기 활동하는 제주 고교생들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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