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터트린 상반기 이변 주인공과 경주들 [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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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정 레이스는 선명한 인코스의 강세, 정상급 선수들의 변함없는 활약으로 더해지면서 1위와 2위에서 이변이 발생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다.
우선 18회차 5월 1일 13경주가 상반기 이변의 대표적인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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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온라인 스타트에서도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16회차 4월 18일 17경주는 출발이 가장 빨랐던 1~3번 선수들이 턴마크 경합 상황에서 모두 밀렸고, 그 사이에 출발이 크게 늦었던 5번 김현덕, 6번 서화모, 4번 원용관이 찌르기 전법으로 빈틈을 파고들며 1~3위를 차지했다. 인코스 선수가 아닌 아웃코스 선수들이 모두 입상권에 들면서 삼복승이 194.5배를 기록했다.
13회차 3월 27일 13경주도 상반기 대표적인 이변 레이스다. 정상급 강자인 2번 김응선(11기, B2)이 휘감기가 크게 바깥쪽으로 밀리며 고전하자, 5번 한운(2기, B1)이 내선을 장악해 2턴에서 역전하며 우승했다. 준우승은 김응선을 적극적으로 밀어낸 강영길(12기, B1)이 했고, 3위도 3번 한종석(8기, B2)이 차지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응선이 입상권에 진입하지 못하는 이변이 발생한 것이다. 그 결과 쌍복승식이 2472.9배를 기록했다.
경정 전문가들은 “5번과 6번의 바깥쪽 선수들은 전술 선택 폭이 좁은데, 최상급의 모터가 아니라면 휘감기로 넘어가기 힘들어 대부분 찌르기나 휘감아 찌르기 전법으로 빈틈을 노릴 수밖에 없다”며 “다만 1턴 마크에서 인빠지기와 휘감기로 정면 대결이 펼쳐지는 상황에서는 충분하게 찌르기 전법이 통하는 공간이 열리는 때도 있어 이러한 전개가 예상되는 경주라면 충분히 5번과 6번 선수가 입상권에 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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