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사격 금빛 낭보…'폭망'하던 방송사·OTT 시청률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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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양국, 사격, 펜싱, 수영, 유도 등 종목에서 연일 메달의 낭보를 전하면서 생중계 시청률도 급상승하는 추세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TV가 아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올림픽을 즐기는 시청자도 늘면서, 국내 OTT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리올림픽 생중계 방송과 하이라이트를 제공하는 '웨이브'의 시청자 지표도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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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웨이브, 라이브 동시접속 5.2배↑…"유료 구독자도 증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양국, 사격, 펜싱, 수영, 유도 등 종목에서 연일 메달의 낭보를 전하면서 생중계 시청률도 급상승하는 추세다. 심야에 치러지는 경기임에도 TV는 물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한 시청도 늘어나고 있다.
3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전국 기준 지상파 방송 3사의 파리 올림픽 시청률은 각각 5~7%대를 기록했다. 27일 새벽 파리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의 3사 합계 시청률이 불과 3.0%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시청자들의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났다.
3사는 파리 올림픽 생중계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나눠 편성하는데, 이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MBC의 '2024 파리올림픽' 7.6%, △SBS의 'SBS파리2024'는 6.0% △KBS1의 '2024파리올림픽' 5.2% △KBS2 '여기는 파리' 3.7% 순이었다.
금메달 소식을 전한 양궁과 탁구 등 대중적 관심이 비교적 높은 종목이 저녁 늦은 시간대에 집중된 만큼 해당 시간대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되며, 낮시간대 편성된 프로그램도 방송사마다 각각 3~4%대의 안정적 시청률을 보였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TV가 아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올림픽을 즐기는 시청자도 늘면서, 국내 OTT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리올림픽 생중계 방송과 하이라이트를 제공하는 '웨이브'의 시청자 지표도 급증했다.
웨이브에 따르면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이 열린 29일 새벽에는 웨이브가 제공하는 지상파 방송사의 라이브 채널 동시접속자가 지난 6월 대비 약 5.2배 증가했다. 이러한 시청자 열기에 힘입어 웨이브는 "신규 유료 구독자 수가 평소보다 2.3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경란 웨이브 프로그래밍 그룹장은 "이용자들이 올림픽 기간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특별 편성한 결과, 웨이브 스포츠장르 콘텐츠 시청량이 평소 대비 900배 이상 폭발적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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